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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잇 스프린트

[코드잇 스프린트] 비전공자의 개발자 전환기 1편

woohyuntak 2025. 7. 5. 16:00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술 블로그가 아닌 제 삶에 있어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저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개발자라는 직무로 전환을 한 사람입니다. 그 과정에서 시작점이 되었던 순간들을 기록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음악을 전공하고, 한동안 음향감독으로 일해왔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멋진 직업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단조롭고 권태로운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큰 무대나 대기업 소속도 아니었고, 대부분은 반복적인 행사 중심의 작업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이 일을 계속해도 괜찮을까?’라는 물음이 마음 한켠에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삶에서 ‘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사람입니다.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저에게 있어 삶의 방향성과도 연결된 문제였고, 그만큼 진지하게 고민해왔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하루하루가 비슷했고, 뚜렷한 성취감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정체되어 있던 시기에, 우연히 홈페이지 제작을 외주 맡긴 개발사와 함께 문제를 논의하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고, 원인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정리되었고, 그 과정이 매우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일에 흥미와 적성을 느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개발자’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개발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끊임없이 성장해야만 하는 분야였습니다. 특히 단순 반복이 아닌 지속적인 학습과 도전이 요구된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오랫동안 갈망해오던 삶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었습니다.
 
학습을 결심한 후 가장 먼저 고민한 건, 혼자 공부할지 아니면 구조화된 시스템 안에서 배울지를 선택하는 일이었습니다. 저에게는 혼자 학습하기보다는 몰입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가이드를 제공해줄 커리큘럼이 필요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국내 부트캠프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코드잇 스프린트'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과정 중에서도 ‘풀스택 1기’를 선택하게 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먼저는 커리큘럼의 구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웹 개발의 기본 기술을 다지고, 그 다음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연결 구조를 익히며, 마지막에는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을 다루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회고를 통해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포트폴리오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학습과 결과물이 잘 연결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소통’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서비스를 만들고 팀 안에서 협업을 한다면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 중요합니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자가 서로의 업무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같은 언어로 소통할 수 있다면 협업의 질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풀스택을 통해 양쪽의 시야를 모두 익히는 것이 팀 안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매우 큰 강점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1기였기 때문에 완전히 다듬어진 프로그램은 아니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더 밀도 있는 피드백이 가능했고,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해간다는 감각도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제 개인의 개발자 전환 일기 1편이었습니다.
혹여 궁금하신 분들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로 확인해 주세요. 오랜만에 들어가 봤지만, 더 발전하고 좋은 과정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ㅎㅎ
https://sprint.code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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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소식으로 
이제는 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에게 인턴십도 제공하는 거 같습니다.
요즘 개발자로 취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저와 같이 삶의 의미를 주는 선택을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기를 바랍니다.